'검거' 강남패치 20대女 운영자 범행 이유는? "기업회장 외손녀에 대한 질투 때문"

[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강남패치'를 운영한 20대 여성이 범행을 저지른 이유는 뭘까.

3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강남패치 운영자인 2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기업 회장 외손녀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과 질투심 탓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SNS 인스타그램에 '강남패치'를 개설하고 "유흥업소 종업원들"이라며 100여명에 달하는 여성의 개인정보를 게재해왔다.

현재 경찰은 강남패치의 공범 B씨에 뒤를 쫓고 있다. 

이와 함께 유흥업소를 다닌다는 남성들의 신상을 공개한 '한남패치' 운영자 역시 20대 여성으로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