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2만기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매출 5000억원 이상 상장사 273개사 가운데 27곳(9.9%)이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을 본 기업은 이보다 2배 많은 55곳(20.1%)에 달했다.
영업적자와 당기순손실을 동시 기록한 '더블악재' 기업은 10%(23곳·8.4%)에 맞먹었다.
이 중 11곳은 부채비율이 200%를 넘어섰다.
STX도 영업적자, 당기순손실, 부채비율 1300% 등 트리플 악재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각 기업의 사업보고서 및 반기보고서를 기초로, 개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삼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