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2011년부터 공사 임직원 도서 나눔운동을 시작해 2014년부터 한층 발전시켜 매년 1개소씩 인천 지역내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아이들이 마음껏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주고, 직원 나눔도서를 기부하는 ‘꿈의 책방’ 지원사업을 계속 하고 있다.
올해도 6월 지원사업 공고 후 신청서를 접수한 6개 아동센터의 현장실사를 통해 이용 아동의 수, 책읽기 조건의 열악성 등 책방 조성여건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남구 지역아동센터로 선정해 ‘꿈의 책방 3호’를 개소하게 됐다.
이는 정부3.0 서비스 정부 분야 중점 실행과제로 ‘수요자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에 부합하는 나눔활동으로 저소득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책방공간과 도서를 나눈다는 측면에서 더욱 공사 안팎의 호응이 좋은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시공사 김명환 투자홍보처장은 “인천의 미래는 이 아이들에게 달려있다. ‘꿈의 책방’은 단순히 책장과 도서를 구입해 전달하는 사업이 아니라, 독서용 가구 등 공간마련을 지원하는 동시에 도시공사 임직원들이 기부한 아동도서를 기증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고 나눔 활동의 의미를 소개했다.
지역아동센터는 시설규모가 영세한 곳이 많다 보니 인천도시공사에서 매년 1곳씩 만들어주는 ‘꿈의 책방’은 아이들에게는 말 그대로 ‘꿈에 그리던 책방’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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