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추석 앞두고 항만건설 분야 임금체불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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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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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현철)은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항만건설 근로자의 민생안정 지원 및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발주 건설공사에 대한 하도급대금 및 근로임금 체불 여부 실태점검에 나섰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현재 인천항 및 관할 항만의 건설공사는 영종도 2단계 준설토투기장 호안축조공사, 남청라 및 남청라IC 연결도로 건설공사, 인천남항 국제여객부두 진입도로 개설공사, 인천남항 제3준설토투기장 동측교량공사 및 북측교량공사, 용기포항 동방파제 연장공사 등 13개 공사에 1천815억원의 예산을 투입, 시공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는 전반적으로 계획대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점검은 9월9일까지 근로임금 체불 미연 방지는 물론, 도급업체의 하도급업체에 대한 대금 지급 여부, 지급 형태 적정 여부 등 하도급계약 규정 준수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은 “항만개발의 하도급계약 공정거래 확립은 물론, 임금 체불 미연 방지로 따뜻한 추석 명절 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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