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정수장 회수 시스템 개선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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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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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년 1억6천4백만원 예산 절감, 예산절감 토론회 제안 안건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 부평정수사업소는 31일 재정건전화를 위한 예산절감 방안인 「정수장 회수시스템 개선사업」을 완료해 매년 1억64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회수시스템은 정수처리 공정에서 발생되는 물을 슬러지는 폐수 배출시설에서 처리하고 깨끗한 상등수는 회수지에 저장했다가 재활용 하는 시설이다.

부평정수장에서는 회수시스템 개선 제1단계로 제2정수라인 차단 등 누수 되는 물량을 대폭 감소시키고 제2단계로 줄어든 회수물량을 감안하여 회수펌프모터용량을 축소(300HP → 120HP)하여 교체한 결과 매년 1억6천4백만원의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해졌다.

이 사업은 재정건전화를 위한 상수도 예산절감 토론회에서 창의적인 제안으로 도출된「회수설비 개선을 통한 동력비 절감」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게 토론하고 추진하여 이루어낸 결과이다.

하명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회수펌프모터 교체를 통한 전기요금 절감 실적이 확인된 만큼 2017년에도 제2호기 교체 및 향후 적극적인 정수 설비의 개선으로 인천시 재정건전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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