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한가위의 넉넉하고 풍성함을 느낄 수 있도록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명절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가족과 고향을 떠나 쓸쓸히 명절을 보낼 외국인근로자 60여명을 초청, 한국의 추석명절음식을 직접 만들고 서로 나누며 타국생활의 애환을 달래고자 마련됐다.
「한국의 맛! 함께 나눠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행사는 전문 강사와 함께 송편을 빚고, 잡채, 산적 등 추석 전통 음식을 체험하며, 한국의 명절 음식을 이해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사회에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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