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서지역 응급환자 골든타임, 10월부터 크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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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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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헬기 계류장, 김포공항에서 인천 부평구로 이전 때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도서지역 응급환자들의 골든타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닥터헬기(응급의료전용헬기)의 계류장이 김포공항에서 인천시 부평구로 이전되면서 이동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

닥터헬기[1]



가천대길병원은 30일 육군8377부대와 ‘헬리코리아와 닥터헬기의 군부대 계류를 위한 사용협정’을 맺고 보건복지부,인천시와 함께 운영중인 닥터헬기의 계류장을 오는10월 기존 김포공항에서 부평구에 위치한 군부대 육상 헬기장으로 이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동시간이 10분정도 단축되면서 응급환자들의 골든타임 단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관련 이근 길병원장은 “심정지환자의 골든타임이 4~6분인 점을 고려할 때 10분단축이 갖는 의미는 크다”며 “이번 협정을 통해 단 한사람의 응급환자도 더 살릴수 있는 기회가 될것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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