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용유노을빛타운 조성공사 제동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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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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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선협상대상자인 청광종건 사업 포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영종도 용유노을빛타운 조성공사에 제동이 걸렸다.

민간인 우선협상대상자가 사업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인천도시공사는 31일 지난6월 ‘용유 노을빛 타운 민간참여 공동사업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청광종합건설이 2개월내 사업 협약을 체결해야하는 시한을 넘기고,사업협약을 체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용유 노을빛 타운 조성공사 위치도[1]


이에따라 해당사업은 공모당시 우선협상 2순위 업체였던 소사벌종합건설(주)가 새로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인천도시공사는 다음달말 사업협약 체결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민간사업자가 협약을 체결하는 순간 전체 사업비를 조달해야하는 책임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부분이 해당업체엑 큰 부담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24일 2순위 우선협상대상자를 새로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만큼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해당업체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유노을빛사업 ’은 인천시 중구 을왕·덕교·남북동 일원 105만1346㎡부지에 공연·박물관·쇼핑등을 포함하는 새로운 유형의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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