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016 中 난징 IT전시회' 한국관 운영...국내 ICT기업 비즈니스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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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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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정부가 국내 중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중국 진출 확대와 신규 시장 발굴 지원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내달 2일부터 사흘간 중국 난징 국제엑스포에서 열리는 '2016 난징 IT 전시회'에 한국관을 운영하고, 글로벌 IT기업과 국내기업 간 1:1 바이어 비즈 상담회 및 기술설명회 등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 참가규모는 글로벌 ICT 기업(MS, HUAWEI, PANDA 등) 100여개사와 국내에서 선발된 14개 중소 ICT 기업이 참가한다.

난징은 중국 내(內) 최대 한국 기업 투자 지역인 장쑤성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정치·경제·행정의 중심지로 ICT분야 외자기업 투자유치 정책을 추진해 급격한 신규수요 증대가 예상된다.

난징 IT 전시회는 중국 대표 ICT 전시회로 지난해 행사기간 중 1147개사, 총 10만 여명이 참가한 바 있다. 전시분야도 모바일, 인터넷, 빅데이터, 스마트 융복합 산업 등 ICT산업 전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미래부 관계자는 "코트라 난징무역관, 해외IT지원센터 등에서 분야별 유망 중소 ICT 기업들을 선별해 전시회 한국관 운영 지원, 장쑤성 과학기술청과 공동 포럼 및 상담회 등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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