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명선초,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크로이던힐스초등학교와 화상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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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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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국제화특구 Global Conversations with Sydney Opera House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교육국제화특구(연수구)의 국제화 자율 정책추진학교인 인천명선초등학교(교장 안미영)는 30일,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멜버른 크로이던힐스 초등학교와 함께 화상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Global Conversations’ 화상수업은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디지털투어와 셰익스피어의 소설‘한 여름 밤의 꿈’을 소재로 대한민국과 호주 학생들이 실시간 영상을 통해 같은 화면을 보며 의사소통을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첫 날 진행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디지털투어는 오페라하우스의 교육담당자가 공연장 외부와 내부의 곳곳을 보여주며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의 역사, 건축구조, 공연종류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 해 주었다.

인천명선초,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크로이던힐스초등학교와 화상수업[1]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간단한 질문과 함께 실제 오페라 하우스를 방문하더라도 일반 관객은 출입할 수 없는 분장실, 스튜디오와 무대 뒤편까지 보여주며 학생들이 흥미를 끌었다.

31일과 1일에 진행될 ‘한 여름 밤의 꿈’프로젝트는 호주의 ‘벨 셰익스피어’극단의 배우들이 연극의 한 장면을 보여주며 배우의 감정, 대사 그리고 제스처를 통해 우리가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학생들이 배우가 되어 직접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학생들은 같은 감정과 상황이라도 한국과 호주 학생들이 다양하게 표현하는 것을 보며 매우 흥미로워했다.

이번 화상수업에 참여한 인천명선초 5학년 학생은 ‘이번 화상수업을 통해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지구 반대편에 있는 호주에 직접 가지 않았어도 함께 있는 기분이었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인천명선초는 앞으로도 호주 자매학교인 크로이던힐스 초등학교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수업을 공유하고 소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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