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어류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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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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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북 상주시 외서면(면장 신봉철)은 지난 30일 신봉철 면장을 비롯한 공무원, 리장 및 마을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외서면 오가실지 및 서당골지에 메기 5천마리를 방류했다.

서당골지와 오가실지는 외서면 개곡리와 가곡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서당골지는 5천평 규모의 소류지로 물이 맑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에 방류한 치어는 종묘생산 허가업체인 남상주 양식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길이 약 6cm의 건강한 물고기다.

이번 행사는 줄어드는 우리 고유의 토종어류 개체수를 널리 알려보자는 의미에서 실시됐으며 이번에 메기 5천마리를 방류한 것에 이어 9~10월 중 시기에 맞춰 추가로 잉어 및 붕어 각 5천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신봉철 면장은 “향후 꾸준한 토산 어종 방류와 더불어 하천변 정화활동에 적극 참여해 청정 환경을 지켜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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