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은 올해 6월 '페이코' 적용을 통해 간편결제의 주 이용자인 20~30대를 신규 고객층으로 확보하고, '페이코'를 통한 거래액이 도입 2개월 만에 전체 거래액의 10% 이상을 차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페이코' 간편결제가 6자리 결제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손쉽게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 결제와 비교해 중간 이탈 없이 결제까지 이어지는 ‘결제 성공률’이 높았다는 점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또 NS홈쇼핑에 적용된 타 간편결제 서비스 대비 2배 이상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는 점에서 '페이코'의 제휴사 프로모션 지원 혜택 또한 한 몫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NS홈쇼핑은 페이코 계정으로 로그인부터 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하도록 페이코 간편로그인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며, NHN엔터는 NS홈쇼핑의 ‘상품 키워드 검색 엔진’과 ‘고객 타게팅 광고에 필요한 웹 로그 분석 마케팅 솔루션 등 기술 지원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전수용 제휴협력본부장은 “NHN엔터가 보유한 IT기술력을 바탕으로 검색 및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해 고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궁극적으로 제휴사의 매출 상승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서비스 생태계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양사는 추석 연휴 시즌을 겨냥해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우선 9월 10일까지 NS몰 홈페이지(www.nsmall.com)와 모바일 앱에서 '페이코'로 결제하는 이용자는 신규 회원은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제수음식 및 추석 선물 등 민족 대명절에 걸맞게 결제 금액이 커질수록 할인액이 커지는 쿠폰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준비했다. 결제 금액이 각각 30만원, 50만원, 100만원이상일 경우, '페이코'는 1만원, 2만원, 4만원의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동시에 NS홈쇼핑은 NS몰에서 현금과 같이 사용이 가능한 NS적립금 1만5천원, 3만원, 5만원을 적립해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