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시 1차 모집에는 △축산계열 △친환경원예계열 △환경조경과 △화훼디자인계열 △동물보호계열 △외식산업과 △뷰티아트과 등 7개 계열 전체 학과에서 452명을 선발한다.
수능 성적 없이 내신성적 및 서류 심사, 면접 만으로 선발하며, 오는 11월 수시 2차 모집에 이어 내년 1월에는 정시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연암대는 제2의 인생을 귀농을 통해 설계할 수 있도록 일반전형 외에도 △만 25세 이상의 만학도 및 산업체 근무 경력 2년 이상의 성인재직자 전형 △전문대졸 이상 전형 등 특별 전형을 통해 149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지난해 수시 1차 경쟁률은 평균 5.85대 1을 기록했다.
연암대는 올해 3월 사립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돼 졸업 후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형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의 50% 이상을 실무·실습교육으로 구성했다.
연암대의 실습농장은 농·축산분야 전국 대학 실습장 중 가장 큰 규모(14만8585㎡)로,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네덜란드의 세계적 농업실무교육기관 ‘PTC(Practical Training Center) +’ 수준의 청정설비와 첨단시설을 갖췄다.
연암대 학생들은 실습농장에서 직접 양돈, 양계, 원예·화훼 등의 실습을 통해 생산부터 가공, 유통 및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실습하며 전문성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여러 국가 대학들과의 업무 협약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미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중국, 몽골 등 9개국 18개 대학 등과 협정을 맺고 기술 및 인적 교류와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까지 24명의 학생들이 총 3억 2000여만 원의 해외연수 장학금을 받아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의 농업 선진국에 해외연수를 지원받았으며, 이 외에도 지난해 기준 재학생 1인당 연간 351만원의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신입생의 경우 100%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셔틀버스를 증설해 서울 교대역을 비롯해 경기도, 충남 지역의 주요 도시에서 통학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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