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인도네시아 KSEI에서 열린 수료식에서는 20명의 수강생중 한국어교육 우수자 3명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교육 우수자들에겐 한국 단기연수프로그램 초청장이 전달된다. 올 가을 한국을 방문해 국내 자본시장 견학, 한국 전통문화 체험 및 문화공연 등을 체험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인도네시아 한국어교육프로그램은 현지 자본시장 전문가의 한국이미지 제고와 친(親) 한국 금융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금융시장 발전 잠재력이 높은 인도네시아 3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4년 11월부터 총 2기에 걸쳐 실시됐다.
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은 “한국어교육사업을 통해 한국어뿐 아니라 한국 자본시장 우수성도 함께 전해져 금융한류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개도국 자본시장 종사자를 위한 한국어교육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예탁결제인프라 수출대상 국가를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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