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면 행복' 변정수, 가족과 함께 에티오피아 자원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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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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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수가 에티오피아를 찾아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사진=MBC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변정수가 의미 있는 일에 힘을 보탰다.

변정수는 최근 자신의 가족들과 굿네이버스와 MBC가 함께하는 희망 프로젝트 '나누면 행복'에 참여, 에티오피아 자원 봉사를 진행했다.

변정수와 가족들은 지난달 가뭄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로하고 또 새 결연 아동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10박 11일 동안 에티오피아를 방문했다.

이들이 처음으로 찾은 곳은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헤토사 지역의 이테야 마을이다. 변정수는 이곳에서 자신의 새 결연 아동인 월렐라와 그의 친모, 동생, 오빠들과 만났다.

변정수는 또 또 헤토사 지역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 아이들의 1일 미술 선생님으로 활약했다. 그는 가방에 아이들의 꿈을 그리는 특별한 가방 꾸미기 수업을 진행하고 아이들과 체육 활동은 물론 벽화 그리기 등을 함께했다.

이후 학교가 있는 데라 마을에 사는 하와네를 찾았다. 어려운 형편에 몸이 약한 엄마를 대신해 가장이 된 하와는 집안일과 더불어 가족이 마실 물을 위해 매일 무거운 물통으로 물 기르기를 반복한다고. 변정수는 한쪽 다리가 불편한 하와를 데리고 병원을 직접 찾았다.

에티오피아에 희망을 전하고 온 변정수의 특별한 나눔 그 첫 번째 이야기는 다음 달 1일 오전 1시 5분에 방송되는 MBC '나누면 행복'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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