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앤디 "소속사 식구들과 '수요미식회'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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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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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tvN '수요미식회'가 입안을 얼얼하게 마비시키는 불타는 대륙의 맛 훠궈 편을 방송한다.

31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tvN '수요미식회' 훠궈 편에서는 가수 앤디, 개그맨 김태현, 가수 이지혜가 출연한다.

훠궈는 중국식 샤브샤브로 이름만 들어서는 낯선 음식일 수 있지만 한 번이라도 그 맛을 접해본 사람들이라면 중독될 수밖에 없어 '마성의 음식'으로 불린다고. 유혹적인 맛의 정체는 '매운 아편'이라고 불릴 만큼 매력적인 중독성을 지닌 향신료 '화자오' 때문인데, MC와 출연진들이 직접 밝힌 이 유혹의 맛의 정체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앤디는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수요미식회'를 찍을 정도로 평소 지인들과 미식 품평회를 즐긴다고 밝혔다. 최근 평양냉면의 매력을 알게 됐다는 그의 말에 김태현은 "싱거운 냉면에 식초와 겨자를 넣어봤지만, 지인으로부터 네가 원하는 맛을 얻지는 못할 것이라는 핀잔만 들었다"고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고. 이지혜는 음식을 잘하느냐는 질문에 "미역만 가지고도 재료 본연의 육수를 잘 우려내 미역국을 맛있게 끓일 수 있다"고 밝혔다는 후문. 평소 그의 엉뚱한 매력을 알고 있는 출연진들은 "이미지 설정 같다"는 의혹을 자아내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연예계 소문난 주당인 MC 신동엽을 반하게 한 훠궈 맛집이 소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전날 먹은 술 때문에 맥주 한 잔이 안 들어가는 날이 있다. 맛집을 방문한 날 역시 술이 받지 않았는데 백탕을 맛본 후 속이 달래져 신기하게 계속 술이 들어가더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공감을 샀다고. 주당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훠궈 집을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포괄적으로 이야기하는 토크쇼로,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미식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며 음식 예능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박학다식한 패널들이 풀어가는 풍성한 식문화 토크는 매회 방송 전후로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매주 수요일 밤 9시40분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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