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저우의 조영 본사를 방문한 정은석 이지웰페어 부사장(왼쪽 넷째)과 일행이 진종호 조영 해외사업 총경리(왼쪽 둘째), 양영영 부총재(왼쪽 셋째) 등과 한국 독점 총판 계약 합의를 기념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지웰페어]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국 거리전기의 한국 공식 총판업체 이지웰페어(대표 김상용)는 브랜드 가전 사업 강화를 위해 중국 1위 주방가전 브랜드 조영(Joyoung)과 앞으로 3년간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한다고 31일 밝혔다.
1994년 중국 산동성 지난시에 설립된 조영은 전 세계 주부들에게 사랑 받아 온 프리미엄 주방가전 브랜드로 2015년 기준 매출 1조1880억, 영업이익 1450억원을 기록했다. 2008년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돼 현재 시가총액이 2조7억여원에 달한다.
조영은 죽 제조기를 비롯해, 시즌 트렌디한 컬러와 디자인을 적용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왔다.
이지웰페어는 조영의 죽 제조기, 스탠드 믹서기와 고속 블렌더 등을 중심으로 국내 시장에 유통할 예정이다.
정은석 이지웰페어 디지털어플라이언스본부 부사장은 “다각도로 진행한 시장 조사를 통해 조영의 브랜드 가전 사업에 대한 성공에 확신이 들었다"며 "조영의 제품은 뛰어난 디자인과 품질, 그리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기반한 프리미엄 전략과 국내소비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제품으로 더 나은 주방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웰페어는 중국의 거리(GREE) 브랜드 가전사업에 이어 코스휠(홍콩)과 조영(중국) 등 경쟁력 있는 글로벌 브랜드의 잇따른 총판권 획득을 통해 글로벌 사업 부문은 가전과 스마트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하는 브랜드 비즈니스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춘다는 전략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