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피소' 배우 엄태웅, 9월 1일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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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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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경찰조사 받는 배우 엄태웅[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엄태웅(42)이 경찰 조사에 나선다.

31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엄태웅이 9월 1일 오후 2시께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다.

엄태웅은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오피스텔 내 마사지업소에서 30대 여성 A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됏다.

A 씨는 지난달 15일 "우리 업소는 성매매하는 마사지업소가 아닌데 남자 연예인이 혼자 찾아와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엄태웅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A 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고소인에 대해 무고 및 공갈협박 등으로 인한 모든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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