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폭발, 제보자 "갑자기 폰에서 연기가" 사고후 서비스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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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1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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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폭발 사고가 연달아 터지고 있다.

지난 24일을 시작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에는 갤럭시노트7의 폭발 사고와 관련된 글과 영상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31일에만 3건의 갤럭시노트7 폭발 사례가 제보됐다. 한 제보자는 "점심시간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갑자기 폰에서 연기가 주르륵. 혹시나 전화를 받고 있거나 가방안에 있었으면 완전 낭패를 볼뻔했네요"라며 폭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보상을 받기 위해 사진을 찍어 찾아간 제보자는 "이게 사진이면 보상이 안되고, 동영상을 찍어야 보상이 된다네요. 나참 어이가 완전 없네요. 삼성을 막 선호하고 그러진 않지만 최소한 자기 물건을 팔았으면 그 물건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하는거 아니예요?"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앞서 해외에서도 폭발로 인해 갤럭시노트7 본체가 일그러진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주 초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에 갤럭시노트7이 공급되지 않고 있다고 알려지자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노트7 품질 점검을 위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출하가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확한 품질 점검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추가로 확인되는 내용이 있을 경우 신속히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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