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12회’이종석,진범 잡아 경찰에 넘기고 본인 시신 집안서 발견되게 작품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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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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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더블유' [사진 출처: MBC '더블유'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31일 방송된 MBC '더블유' 12회에선 강철(이종석 분)이 작품 세계로 자신을 소환해 진범을 잡아 경찰에 넘기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더블유'에서 강철은 오연주(한효주 분)에게 “당신 아버지가 진범을 주인공으로 설정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몰랐어요”라며 “방법은 내가 진범을 잡아 경찰에 넘기는 것으로 작품을 그리는 것밖에 없어요”라고 말했다.

강철은 작품 속에서 범인이 사는 재개발 아파트로 가서 자신을 작품 속으로 소환했다. 작품 속으로 소환된 강철은 진범과 싸워 제압한 다음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해 진범은 경찰에 체포됐고 이 소식은 즉시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이후 강철은 오연주에게 “나의 부패해가는 시신을 그려달라”고 말했다. 이후 작품 속 강철 집 안에서 강철이 총을 맞고 죽은 시신으로 발견됐다는 뉴스가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이후 강철은 자신을 다시 현실 세계로 소환했다. 강철은 오연주에게 반지를 하나 그려달라고 한 다음 오연주 집 앞에 와 오연주를 만났다.

한철호(박원상 분)는 진범이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경악했다. 강철은 오연주에게 “엔딩은 저와 오연주 씨가 결혼하는 것으로 해피엔딩으로 끝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오연주는 윤소희(정유진 분)를 걱정했다. 윤소희는 강철을 사랑하고 있어 강철이 죽은 것으로 알면 크게 슬퍼할 것이 뻔했다.

그러나 강철은 “윤소희는 그 정도로만 설정하면 돼요”라고 말했다. 윤소희는 강철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경악했다. MBC '더블유'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하지만 오연주 아버지의 생사는 아직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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