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도서지역 해상교통 접근성 향상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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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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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달31일 도서지역 해상교통 접근성 향상 방안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섬 관광 활성화 및 도서지역 주민에게 안정적인 주거여건 제공을 위한 도서지역의 접근성 개선 및 연안여객 교통대책 마련을 위해 연구되는 사항으로 이번 보고회에서는 도서지역 방문객수가 2008년 136만4000명에서 2013년 178만2000명으로 약 29.7%가 증가한 것에 대하여 여객운임 지원사업을 직접적인 성과로 제시하였다.

또한, 이용객 설문조사(8.11부터 8.21까지 11일간 도서민, 인천시민, 일반관광객 등 656명 대상)에서는 도서방문 목적이 여행인 경우가 88%, 섬체류 평균기간은 1박2일(52.7%)로 나타났으며, 여객터미널 이용 접근성에 대하여는 74%가 긍정적으로 답변하였고 설문답변중 58%가 자가용을, 21%가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승선권 구매방법에 대하여는 현장구매 52%, 인터넷예매 42.2%, 전화예매 5.3%로 현장구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연안여객 운임지원 규모 산정 분석자료에 따르면 여객매출액은 301억 수준으로 도서민 운임적용 시 200억 이상, 대중교통 요금(광역버스요금) 적용시 250억원 이상, 단위운임(Km당 운임) 적용시 170억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향후 준공영제(공영제) 도입 에 있어서는 재원규모와 운영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 검토와 사회적 합의가 전제되어야 하며 중앙정부와의 협의, 설득을 위한 논리개발 등 타당한 자료확보가 필수라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고, 여객선이 대중교통수단으로 되기 위하여는 법률개정이 선행되어야 하는사항으로 유관기관, 지역 정치권과 공조하여 대응함에 이견을 달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하반기 일정에 종합반영하고 대체교통수단, 여객선결항대책, 항로고시 등 시민불편사항의 해결방안에 대해서 추가 연구를 건의하여 최종 연구결과물에 대해서는 시민의 합의를 통해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연안여객 2015년도말 이용객수는 137만명이고 올해 예산지원액은 138억원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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