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22일째 박스오피스 1위, '메카닉' 2위로 반짝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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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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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터널' 메인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터널’(감독 김성훈)이 개봉 22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9월 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터널’은 지난 달 31일 하루 동안 11만5178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일 개봉한 ‘터널’은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 654만4935명이다.

하정우 주연의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에 갑자기 무너진 터널 속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앞서 ‘터널’은 개봉 3일째 100만 명을 모은데 이어 5일째 200만, 6일째 300만을 넘어섰고, 10일째 400만, 12일째 500만, 18일째 600만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어 ‘귀향’의 최장 1위 기록인 17일을 넘고 연일 2016년 최장기간 연속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어 일일박스오피스 2위는 ‘메카닉 : 리크루트’(감독 데니스 간젤)이 차지했다. 개봉 첫 날 9만5758명으로 출발했다. ‘메카닉: 리크루트’는 위험이 커질수록 복수도 더 짜릿해지는 극한의 미션을 다룬 오락 액션 영화다.

이어 ‘라이트아웃’(감독 데이비드F. 샌드버그)은 같은 기간 7만393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개봉 후 누적 관객은 70만684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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