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삼성전자의 신작 '갤럭시 기어S3'에 대한 IT업계 평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기어S3'를 공개하자 IT업계는 긍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IT 전문매체 리코드는 "애플이 내주로 예정된 애플워치를 내놓으려는 시점에서 삼성이 선공을 날렸다. 전작(기어 S2)과 마찬가지로 애플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대신 자사의 타이젠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어 팩(pack)은 두드러진다"고 호평했으나 다른 앱과의 호환성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또한 월스트리트저널은 "출시 때마다 이전 버전과 다르게 보인다. 한번 충전으로 4일 사용이 가능하고,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항상 시간이 화면에 표시되는 것이 좋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공개된 기어S3은 '고릴라 글래스 SR+'로 스크래치 방지 기능을 높였고, 1회 충전으로 3~4일 사용이 가능하다.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고도·기압·속도계 등 기능을 넣어 스포츠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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