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16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성공 개최 위한 공동 협력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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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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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숲과 온천, 사람을 함께 아우르는 이례적 축제 만들기로

▲황선봉 군수가 1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열린 협력식에 참석해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이 1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2016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공동 협력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2016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산림문화박람회’는 오는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 동안 덕산온천 관광지구 일원에서 ‘더 편히 쉬는 온천과의 만남’, ‘더 맑게 숨 쉬는 산림과의 만남’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동시에 연계해 숲과 온천, 사람을 함께 아우르는 이례적인 축제를 선보인다.

 이날 협력식에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김선조 행정자치부 지역발전 과장, 강일권 충남도 건설정책과장, 김윤호 (특)한국온천협회 이사, 조용찬 (사)대한온천학회 이사,박우진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센터 과장, 주용학 한국지역진흥재단 상임이사, 김용백 국민일보 국장 등 8개 기관 대표가 자리를 함께해 다가오는 2016 온천대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 기관별 전문성을 활용한 유기적 협력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행자부와 충남도는 행․재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군은 행사 진행과 홍보 등 축제 전반을 총괄하며 한국온천협회 및 대한온천학회는 온천관련 종사자 교육과 온천발전 연구발표 심포지엄을 주관한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국민일보는 홈페이지와 블로그, 신문 등의 매체를 통해 범국민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만큼 산림과 온천의 생태적․산업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경쟁력을 갖춘 비스니스 모델과 미래 산업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관련 사업의 상생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동력원으로 삼을 방침이다.

 주요 행사 내용을 살펴보면 행사 첫날인 다음달 21일에는 산람문화박람회 개막식이 진행되며 26일에는 온천대축제 개막식이 펼쳐지고 ‘KBS 전국노래자랑’, ‘히든싱어 가요제’ 등이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온천을 주제로 한 통합 치유관과 야외 온천 체험장, 예산군 향토 특산물관 등이 운영되고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진행되는 한편 축제기간 중에는 지역 내 호텔과 온천, 숙박업소에서 각종 할인행사가 실시되며 온천이용 붐 조성을 위해 전국의 온천시설도 할인행사에 동참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축제와 박람회를 덕산온천의 효능과 지역의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100만명이 한번 오는 축제가 아닌 1만명이 백번 올 수 있는 역대 최고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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