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 C&C,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 공식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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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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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SK주식회사 C&C의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이 IBM 소프트레이어에 이어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추가함으로써 글로벌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의 면모를 갖췄다.

SK주식회사 C&C는 1일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 내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이제 IBM의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뿐 아니라 중국∙중화권 7곳, 미국 2곳 등 총 9곳의 알리바바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한국어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기술 문의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의 기존 ‘테크 센터(Tech Center)’에서 SK주식회사 C&C의 클라우드 엔지니어를 통해 한국어로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SK주식회사 C&C는 기업 전용 데이터 센터 서비스 수준의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는 물론 고객의 필요에 따라 고객의 애플리케이션 별도 운영 관리, 통합 보안 관제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한국어 외에 중국어와 영어 등 3개 국어 동시지원으로 전 세계 고객 누구나 SK주식회사 C&C의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을 통한 중국 진출이 가능해졌고, 고객들의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 효율성도 크게 높아 졌다.

일례로 고객의 중국인 IT 담당자가 중국에서 중국어로 클라우드 서비스 혹은 서버 변경 작업을 할 경우 해당 내용을 한국인은 한국어로, 미국인은 영어로 즉시 확인 가능해 보다 빠른 공동 작업 및 업무 협조가 이뤄진다.

SK주식회사 C&C는 국내 SW 업체의 중국 시장 진출길을 열기 위해 중국 시장에 맞는 SaaS∙PaaS 상품군으로 △ERP(전사적 자원관리) △업무용 메신저 △그룹웨어 △문서작성 프로그램 △프로젝트 관리툴 등을 선정하고 국내 SW 기업들과 상품 구성을 협의 중이다.

한편 SK주식회사 C&C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에 기반한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는 포털 오픈과 함께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국내 온라인 게임업체를 대상으로 계약에 앞서 PoC(개념검증) 테스트를 수행하며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 업체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서비스 안정성과 한국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을 통해 중국의 대용량 게임 데이터를 빠르게 분산∙저장∙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는 SK주식회사 C&C의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로그인 하면 바로 이용 가능하다. 기존 IBM 소프트레이어 고객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기존 ID로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신현석 SK주식회사 C&C Cloud Z 사업본부장은 “이번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 오픈으로 Cloud Z 포털은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글로벌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며 “고객의 빠르고 편리한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을 보장하고 국내 우수 SaaS∙PaaS 상품의 글로벌 진출 속도를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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