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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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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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도시 성장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

▲내포도시첨단 산업단지 조감도[홍성군제공]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투자선도지구에 선정되었다.

 군은 이번에 발표된 전국의 5개 투자선도지구 중에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가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해당 산업단지를 지역 성장거점 산업단지로 집중 육성할 전망이다.

 투자선도지구는 ′15년부터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전략사업을 발굴하여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로서, 지정 시 각종 규제특례, 지자체의 자금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홍성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충남 전략산업(수소자동차부품, 태양광)에 대한 민간투자 촉진을 통해 내포신도시가 거점적 자족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규제특례 등이 지원되며, 동 투자선도지구는 수소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프리존과 연계되어 두 제도 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세부 사업내용은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일원 1,260,003㎡ 부지에 약 3,253억원을 투자하여 태양광, IT 등 미래유망산업과 자동차부품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게 되며 추가로 산업⋅교육시설 등 부대시설도 도입할 계획이고 공사 기간은 2020년까지이다.

 군 관계자는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가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규제특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되어 그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산업단지 입주수요가 한층 활기를 뛸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곧 민간투자 활성화로 이어져 홍성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내포신도시의 성공적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은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들의 편의를 위해 홍성역에서 산업단지 구간에 2020년까지 총 422억을 투자하여 진입도로(L=3.97km, B=19.5m)를 개설하는 등 기반시설 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내년도 사업비 132억을 확보하여 본격 착수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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