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되는 KBS 아침드라마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126회에서 연희(임채원)가 꽃님(나해령)과 재회하면서 자신의 비밀에 접근했다는 것을 알게 된 일란(임지은)은 다급히 민규(김명수)를 설득해 미성제과 매각 후 도주할 계획을 준비한다.
혜주(정이연)는 꽃님이 아버지 생신이라며 연희(임채원)가 싸 준 음식을 승재에게 갖고 오자 불안과 질투를 느끼고, 갑자기 변한 듯한 승재를 수상하게 여긴 일란은 몰래 승재의 방을 뒤진다.
한편, 전쟁의 참화 속 다른 사람의 삶을 통째로 빼앗은 여자와 그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자식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용서와 화해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 큰 인기를 끌었던 '내 마음의 꽃비'는 5일 종영한다.
'내 마음의 꽃비' 후속작인 윤아정 이민우 노영학 주연의 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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