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문화창조융합센터(센터장 강명신)는 오는 30일까지 스타트업·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밸류업 캠프'(Value-up Camp, 구 크리에이티브 챌린지 플랫폼) 2기를 모집한다.
밸류업 캠프는 기수별 워크숍 형태로 진행되는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융복합·디지털·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의 문화 콘텐츠와 디지털 큐레이션 마케팅·소셜커머스 플랫폼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2기 프로그램은 콘텐츠와 플랫폼별로 총 30팀을 선발해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9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비즈니스 모델 분석, 기업설명회(IR) 사업계획서와 피칭 노하우, 스타트업의 펀딩과 가치평가 등을 전문가들의 맞춤형 교육으로 전수받게 된다. 또한 모의 IR, 비즈매칭데이 등 벤처캐피탈, 투자자 대상 피칭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밸류업 캠프는 지난 1기 참여한 기업들의 만족도가 약 93%에 달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일부 기업들은 교육과정 수료 직후 국내외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총 37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명신 센터장은 "시장과 고객의 관점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하고 시장에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함께 시장 진입을 시뮬레이션해 보고 성장성을 검증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집 대상, 프로그램, 지원혜택 등 밸류업 캠프 관련 자세한 사항은 문화창조융합센터 누리집(www.cc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