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빚 없고 재정자립도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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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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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기 태안군수 취임 2년차인 2015년 살림살이 성적표를 산출한 결과 태안군의 빚은  없고 재정자립도가 전년도보다 두배 가까이 향상된것으로 나타나 살림살이를 잘하는것으로 나타났다.

태안군은  6,138억원을 포함한 지방재정운용상황을 심의·의결하고 지난 1일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2015 회계연도 결산 기준, 군의 지난해 자체수입과 의존재원, 지방채 등을 포함한 총 살림규모는 6,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857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군 단위 지자체 평균 규모인 5,496억원 대비 642억원이 많은 수치로, 특히 군 단위 평균 부채 규모가 90억원인데 반해 태안군의 부채는 0원으로 나타나 재정 건전성을 뒷받침했다.

2015년도 최종예산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26.21%로 전년도 13.81%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아졌으며,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69.01%로 전년도 60.58%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최종예산 기준 통합재정수지는 30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순세계잉여금 및 이월사업의 최소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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