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폐기물 전문검사기관 검사능력 평가 첫 실시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해양수산부는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폐기물 배출해역 환경 전문검사기관 19개사의 검사능력, 숙련도 등을 평가한다.

이 평가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 위탁해 실시하며 검사기관이 페놀류, 수은 등 일반항목 및 특수항목 등 평가기준에 맞게 검사하는지를 점검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폐기물 배출해역 해양오염을 방지하고 과학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달 해양배출 폐기물전문검사기관 지정에 관한 고시를 마련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전 세계적으로 폐기물 해양배출이 금지됨에 따라 배출해역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깨끗한 우리 바다를 국민에게 돌려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