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6 공간정보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 운영지침 및 매뉴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은 국토교통부에서 개발한 것을 시가 지자체 실정에 맞게 개선해 활용한 사례다.
기관마다 제각각이었던 지하시설물의 관리를 통합해 도로굴착 인허가 기간을 5일에서 1일로 단축하는 것은 물론 예산절감 효과도 가져오고 있다.
특히 시는 2014년 스마트폰을 활용한 방문민원 안내시스템과 2015년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 활용·확산으로, 대상을 받았으며, 시스템 확산에 대한 국가공간정보 발전 유공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필운 시장은 “안전과 시민 편의를 위한 공무원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격려하고, “안전도시로 가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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