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KBS가 대하사극 ‘다산 정약용’ 편성 불발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1일 KBS 측은 “지난 29일 진행된 KBS 제작투자회의에서 내부사정으로 최종 편성 취소가 결정됐다”며 “오는 4일 대본리딩이 예정 돼 있었기 때문에 이를 빨리 알리기 위해 PD가 지난달 31일 출연진들에게 문자로 통보했다”고 말했다.
또 향후 드라마 편성 가능성에 대해 “계속 검토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내년 초 방송예정이었던 ‘다산 정약용’은 지식인 정약용의 미래를 위한 투쟁과 따뜻한 사랑을 그린 서사극으로, 배우 연정훈이 주인공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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