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1%의 어떤 것’은 2003년 MBC '일요 로맨스극장'이라는 타이틀로 방송돼 당시 ‘1% 폐인’을 양산한 강동원, 김정화 주연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 원작 소설과 극본을 집필한 현고운 작가가 다시 한 번 집필에 나서고, OCN ‘처용’의 강철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016년판 주인공은 하석진-전소민이다.
드라마 ‘1%의 어떤 것’은 16부작 미니시리즈를 TV와 모바일이라는 다른 시청 환경에 적합한 맞춤 콘텐츠로 제작된 것도 주목된다. ‘옥수수’는 모바일이라는 시청 환경에 맞게 CG와 만화적인 요소들을 더해 차별화를 꾀했고, ‘드라맥스’는 조금은 긴 호흡의 편집으로 깊어가는 가을을 물들일 달달한 수목 로맨스 드라마로 TV 시청자를 찾아갈 계획이다.
예의범절이라곤 쌈 싸먹은 싹수에 까칠하기가 거친 사포 같은 금수저 재벌 3세 이재인 역은 하석진이, 만인에게 친절한 여자지만 잘못된 것을 가만히 두고 보지 못하는 똑 부러진 초등학교 교사 김다현 역은 전소민이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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