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소래아트홀! 남동구민의 종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잡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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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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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올해 1월 1일자로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로부터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서정수)으로 위탁되어 운영되고 있는 남동소래아트홀의 경영실적이 눈에 띄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동구청의 예산 및 행정 등 적극적인 지원과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의 전문화된 행정·기획 및 시설관리 운영으로 남동구민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종합문화예술공간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이다.

8월 기준 경영수입 실적을 보면 1억 1백만원으로 전년대비 5200만원 증가했으며, 공연 관람객은 전년대비 64.9% 증가하여 4만 7천여명이 방문했다.

남동소래아트홀은 기획·전시 공연으로 어린이 체험전, 상설프로그램, 콘서트, 연극, 클래식, 미술전 등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개최하여 남동구민의 문화생활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상설프로그램 ‘마티네콘서트 마실’의 경우 3월부터 매월 ‘천원의 행복’이라는 테마로 남동구민이 부담없는 가격으로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획한 밀가루 체험전 ‘가루야, 가루야’는 어린이들의 오감만족 및 창의력 개발을 위한 교육적 프로그램으로 약 1만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기획공연 개최 시 “문화티켓 나눔”의 일환으로 문화생활을 향유하기 어려운 소외계층 약860여명을 무료로 초청함으로써 문화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여 구민과 함께하는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9월부터 연말까지 기획공연으로 뮤지컬 ‘국화꽃 향기’, 연극 ‘올모스트 메인’ 등 서울 공연 화제작을 사이좋게 함께 보는 ‘화사함 시리즈’를 비롯해서 방송과 공연계를 넘나드는 ‘윤희석과 친구들’의 뮤지컬 갈라쇼, 2015년 한국대중음악상 2개 부문 노미네이트된 월드뮤직그룹 ‘세움(SE:UM)’의 콘서트 등 특별기획까지 10여개의 크고 작은 공연·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정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남동소래아트홀은 대중성 및 공연의 질이 높은 공연을 기획·유치하여 구민의 문화충족 욕구를 만족시키고, 다양한 기관 및 일반인이 쉽게 대관할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개편해 나갈 것이다.” 라며,
“남동소래아트홀은 남동구민을 위한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구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마음껏 즐기는 곳, 열정과 재능을 발휘하는 예술가들의 창작 혼이 가득한 곳, 감동을 전하는 문화서비스를 실천하는 곳으로 남동구민들과 인천 지역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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