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동부는 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6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곽제동 대표이사 부회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직업능력개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숙련 기술인이 존중 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해 매년 9월 진행되는 기념식이다.
곽 부회장은 실무형 IT기술 인력의 체계적인 양성과 능력 중심의 청년고용확대를 위해 ‘일학습병행제’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전 임직원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을 적극 활용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산업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 등을 국가가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전 산업부문에 걸쳐 실무중심의 교육훈련과정을 전파하여 스펙이 아닌 능력중심의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추진 중인 핵심국정과제다.
침체된 IT서비스 시장에서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인적역량 향상이 중요해짐에 따라, ㈜동부는 새롭게 수립하는 직무분류 및 직무별 역량 체계의 기준으로 NCS를 채택했다.
㈜동부는 현재 한국SW산업협회와 ‘NCS 기업활용 컨설팅 사업’ 협약을 체결하여 주요 직무에 대한 경력개발경로 및 교육훈련체계를 개발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개설·실행하여 실무에 필요한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동부는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NCS를 활용한 채용양성 사업인 ‘일학습병행제’를 도입하여 신입사원의 실무역량을 조기에 강화함으로써 조직 및 업무 적응력을 높이고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향후 ㈜동부는 직무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직무요건에 적합한 인재를 적소에 배치하고,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 시에도 NCS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동부 관계자는 “㈜동부는 객관적이고 표준화된 기준(NCS)을 기반으로 직원 개개인의 보유역량과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역량을 개발하여, 인력양성과 적재적소 배치를 통해 능력중심의 효과적인 인력관리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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