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은 2,800만 고객의 감상이력 빅데이터와 TPO(시간, 장소, 상황)를 접목해 기존보다 정교한 큐레이션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특히 차별화된 큐레이션 서비스 ‘포유(For U)’는 감상자의 음악 감상 환경이 변할 때마다 순간에 어울리는 음악을 선곡해줘 눈길을 끈다. 또한 개인의 감상이력을 분석한 맞춤 서비스 ’뮤직 DNA’는 음악 감상의 횟수를 비롯해 감상패턴, 선호 장르, 아티스트 취향 등 멜론 활동 이력을 세밀하게 분석해 ‘나만의 차트’를 구축하는 등 음악 감상 활동마다 새로운 가치를 부여했다.
아울러 이번 앱은 고객과 아티스트가 멜론플랫폼 구성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음원, 영상, 이미지 등 다채로운 멜론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메인화면을 총 7개(▲뮤직 ▲MY ▲For U ▲비디오 ▲스타 ▲피드 ▲콘서트 등)의 판으로 구성하고 정렬 순서 변경이 가능해졌다.
또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계정 연동을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카카오 계정을 보유한 이용자라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쉽고 빠르게 멜론의 음원 및 영상 콘텐츠 감상이 가능해졌다. 개편된 멜론 앱은 현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만 이용 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개편과 함께 멜론의 심볼(Symbol)과 BI(Brand Identity)도 바뀌었다. ‘완전한 음’이라는 의미를 가진 신규 심볼은 기존 멜론 브랜드의 연장 및 새로워진 멜론을 암시한다. 또한, 음악과 사람, 삶을 연결하는(Music-Life-Connect-Network) 멜론의 네 가지 지향점이 하나로 이어져있음을 나타낸다. 신규BI는 음악 감상에 국한되지 않는 멜론 플랫폼의 확장성을 명료하고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로엔엔터테인먼트 멜론사업부문 이제욱 부문장은 “이번 개편으로 ‘나를 알아주는 맞춤형 플랫폼’으로 진화할 예정”이라며 “정교한 개인별 맞춤서비스, 팬과 아티스트의 견고한 스타커넥션 등 더욱 새롭고 완벽해진 뮤직라이프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멜론(Melon)은 2014년 플랫폼 패러다임 시프트(MLCP)를 공개하고 세계최초로 빅데이터 기반의 큐레이션 및 스타커넥션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후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차별화된 콘텐츠 감상 기회 제공, 국내 최초로 1,000만곡을 확보하는 등 국내 대표 K-culture 플랫폼으로 진화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