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온, ‘식신’으로 사명 변경…외식업 O2O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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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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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 로고]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맛집 서비스 ‘식신’을 운영하고 있는 씨온은 설립 6년만에 사명을 ‘식신’으로 변경하고 외식업 O2O 비즈니스 본격화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2010년 위치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출발한 씨온은 이후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맛집 추천 및 리뷰 서비스인 ‘식신’을 단독 어플리케이션으로 론칭했다.

식신은 국내외 맛집 추천 및 리뷰 서비스 이외에도, 맛집 음식을 배달해주는 ‘식신 히어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의 예약 컨시어지 서비스인 ‘식신 플러스’, 기업용 식대 관리 서비스인 ‘식신 e식권’을 안착시키며 ‘식신’ 브랜드를 푸드테크 O2O 플랫폼으로 발전시켰다.

식신 히어로는 기존에 배달이 안되던 맛집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목포집, 하동관, 을밀대 등 다양한 맛집의 음식을 배달하고 있다.

식신 e식권은 기업의 중식, 석식을 앱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업전용 식대관리 플랫폼으로 YTN, 동국제강,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의 기업에서 이용 중이다.

또 식신 플러스는 ‘날짜, 인원, 예산과 함께 대략적인 정보를 기입하면 전담 컨시어지 팀에서 고객의 상황에 알맞은 레스토랑 셀렉부터 예약까지 one-stop으로 진행하는 서비스로, 류니끄, 팔레 드 고몽 등 내로라하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들이 함께하고 있다.

식신은 향후 요우커들을 타깃으로 한 맛집 앱을 만든다는 게획도 밝혔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식신 서비스가 사용자를 포함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인정받고 있고, 내부적으로는 진행하고 있던 사업들을 외식 관련 비즈니스 중심으로 개편하면서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며 “해외 채널과도 제휴하는 등 식신 서비스 안에서 사용자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고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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