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18회’임주환,임주은이 전화로 ‘무서워’ 말하자 바로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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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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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함부로 애틋하게' 18회[사진 출처: KBS '함부로 애틋하게' 18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일 방송된 KBS '함부로 애틋하게' 18회에선 최지태(임주환 분)가 윤정은(임주은 분)의 전화를 바로 끊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최지태는 신준영(김우빈 분)에게 “내가 정은이에게 ‘신준영은 너에게 부모 원수 갚을라고 접근한 것이다’라고 말했어요”라며 “고맙죠? 그래도 인간 말종은 피해서. 밥 잘 챙겨먹어요. 약도 잘 챙겨먹고요”라고 말했다.

윤정은이 자동차를 몰고 신준영에게 왔다. 신준영은 윤정은에게 “나 윤정은 본부장에게 목적을 갖고 접근했어요”라고 말했다.

윤정은은 “같이 가요. 신준영 씨 목적지와 제 목적지가 어쩌면 비슷할 것도 같은데”라고 말했다.

신준영은 누군가에게 전화해 “오늘 저녁 촬영은 윤 PD님 말고 노을 PD님이 해 주셨으면 하는데”라고 말했다.

노을은 신준영과 윤정은이 같이 식사하는 것을 촬영했다. 신준영은 윤정은에게 “그 때 뺑소니 사고로 돌아가신 분이 제 여자친구 아버지였어요”라며 “나는 진실 밝히겠다는 제 여자친구를 내 아버지 지키려고 죽였어요”라고 말했다.

윤정은은 신준영에게 “사람은 어차피 죽어요. 지금 이 시간에도 수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죠”라고 말했다.

신준영은 윤정은에게 “2006년 윤정은 씨도 한 리어카를 끌고 가던 한 남자를 뺑소니로 죽였죠?”라고 말했다.

윤정은은 “무슨 헛소리야?”라고 말했다. 신준영은 “사람이라면 자백할 줄 알았는데”라고 “내가 확보한 증거만으로도 충분해”라고 말했다.

윤정은은 “그 때 가능한 일이 지금은 불가능할 것 같아? 나 윤성호 딸이야. 우리 아버지 그때보다 훨씬 강해졌어”라고 말했다.

신준영은 “지금 네가 자백했어”라며 “노을아! 이거 잘 봤지? 이것이 네가 알고 싶은 진실이야”라고 말했다.

윤정은은 노을이 자신의 노장수(이원종 분) 뺑소니 살해 시인 장면을 다 녹화한 것을 알고 불안해 했다.

윤정은은 최지태에게 전화해 “무서워. 도와줘”라고 사정했지만 최지태는 즉시 끊었다. KBS '함부로 애틋하게'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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