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관광공사, 인형관광단 유치 프로모션 통해 日 2030 여성층 공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9-02 07: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일본 고객의 인형을 모아 이들의 인형들이 국내 여행지를 방문하는 콘셉트

지난 6월 인형관광단 한국여행 시 한국관광공사 캐릭터 인형 이루군이 특별 가이드로 공항에서 참가자들을 환영하고 있는 모습[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20~30대 여성 일본인 관광객을 공략하기 위해 인형관광단 유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본의 인형여행 전문 업체 ‘우나기트래블’과 공동사업이다.

국내 여행지를 방문하는 콘셉트로 구성된 인형관광을 위해 인형 주인인 신청자들은 직접 여행이 어렵거나 여행하기 전 여행지를 사전 경험하기 위해 자신이 아끼는 인형을 투어에 참가시키고 있으며 이렇게 모인 인형은 10개다.

한국을 찾는 인형관광단은 5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가이드인 관광공사 캐릭터인형 ‘이루군(イル君·사진)’의 인솔 하에 가로수길·코엑스몰·롯데월드 등을 들러 쇼핑과 먹거리 등을 즐기게 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세계에 공유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임용묵 일본팀장은 “지난 6월 1차 서울 투어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신청자 전원이 실제 한국 여행을 희망한다고 응답했다”며 “인형들의 대리여행이 신청자의 실제 방한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지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