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부산 국회의원-김영석 해수부 장관, 한진해운 사태 긴급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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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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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한진해운 법정관리 사태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이 대책마련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위원장 최인호)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영춘)는 2일 오후 3시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실에서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진해운 부도 사태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갖는다.

이 자리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최인호 부산시당 위원장과 국회 농해수위 상임위원장인 김영춘 의원을 비롯해 박재호와 전재수, 김해영 등 부산지역 국회의원 5명이 모두 참석한다.

의원들은 이번 회의에서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한진해운 법정관리 신청으로 예상되는 업계 피해와 관련 종사자 고용문제 및 실업대책, 한진그룹의 자구방안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더민주 부산 국회의원들은 이번 회동에서 한진해운 부도사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할 경우 조선·해양산업 수주 절벽으로 위기에 빠진 부산경제가 수습할 수 없는 국면에 빠질 수 있다며해양수산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여·야를 초월해 초당적으로 국회 차원에서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부산시와도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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