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기초고용질서 확립을 위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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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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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 주관, 최저임금·임금체불·서면계약체결 논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의장 유정복 인천시장)는 기업체 및 노동조합 관계자, 각 구·군 노사민정 관계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지역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지원을 위한 ‘3대 기초고용질서 확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고용노동부가 역점과제로 추진 중인 취약계층 근로자의 최저임금 준수, 임금체불 예방, 서면근로계약 체결 등 3대 기초고용질서 확립에 대한 인천지역 실태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인천경영자총협회에서 3대 기초 고용질서 실태 및 노사민정의 역할, 3대 기초 고용질서 실천운동 사례와 개선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지정토론에는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김주일 교수, 한국노총인천본부 오인상 부의장, 외식업 인천지회 한정구 사무국장, 인천광역시 노사민정 표대중 자문위원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표대중 노무사는 최저임금을 준수하고 청년 실습생에게 정당한 대우를 하는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주가 기초고용 질서 준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와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 적용 최저임금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노동시장 격차해소의 정책의지를 담아 인상된 만큼, 현장에서 지켜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장 감독 등 사후적인 접근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노사가 자율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인식개선,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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