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교동면의 요청에 의해 시작된 이번 탐색작전 및 정화작업은 집중호우 및 풍랑주의보로 중립지역의 지뢰 유실 우려와 떠밀려온 쓰레기들로부터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도모와 청정한 해안을 만들기 위해 실시했다.
29일에는 부대 자체적으로 지뢰탐색 및 해안선 정화작업을 실시했고, 30일에는 지뢰탐색을 실시 후 안전한 가운데, 교동면민 25명과 함께 해안선 정화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30일 교동면민과 함께 교동남단 해안선 정화작업 및 유실된 지뢰를 탐색작전을 펼치고 있다.(사진촬영 = 하사 박상문)[1]
이번 정화작업 및 유실지뢰 탐색작전을 주도한 교동부대장 장현우소령(해사57기)은 “교동 남단 해안지역에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모두 제거하겠다는 신념으로 지뢰탐색을 시행하였다.”고 말했으며 “이번 탐색으로 주민들이 좀 더 안전해지고, 안심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교동면장 황길순씨는 “교동남단 해안지역은 교동면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 지뢰탐색뿐만 아니라, 정화작업까지 같이 해주어서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부대는 향후 10월까지 태풍·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유실될 수 있는 지뢰들을 지속적으로 탐색 및 제거작전을 추진하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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