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저소득 시민의 안정적 민간취업 지원에 나선다.
시는 한시적 생계지원을 위해 추진해 온 비생산적 공공일자리사업에서 탈피, 관내 근로의사가 있는 저소득층 시민과 우수 중소기업을 연계해 참여자에게는 일경험과 기술습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취업역량을 강화시키고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여 더 많은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넥스트 희망일자리 사업’은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채용인원 1인당 총490만원 범위 내에서 수습지원금 월70만원씩 4개월을 원칙으로 하되, 해당기업에서 계속 고용을 할 경우, 추가 3개월까지 정규직 지원금을 지원한다
2016년 4월11일부터 5월 31일까지 51일간 중소기업 취업지원자 및 관내중소기업을 모집, 지난 6월 27일 미니 채용박람회를 통해 넥스트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와 기업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이 이루어 졌고, 참여자는 7월부터 근무중이며, 7월 5일 하남시와 ㈜오렌지피플은 수습지원 협약(MOU)을 체결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기업현장 체험 및 기술습득을 통해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은 맞춤형 근로자를 고용함으로써 참여자와 사업장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