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일본 특집 2탄, '덕후 문화'로 문화 장벽 허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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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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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들' 일본 특집 방송 화면[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능력자들' 일본 특집 2탄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능력자들'에서는 일본의 '덕후 문화'를 파헤치기 위해 직접 일본을 찾은 MC 이경규, 은지원, 데프콘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지하철에서 파는 도시락을 뜻하는 '에키벤' 마니아를 만난 세 사람은 그가 권하는 각양각색의 '에키벤'을 맛본 뒤 "맛있다"를 연발했다.

이어 등장한 '지우개 덕후' 역시 지우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경규, 은지원, 데프콘은 지우개 마니아가 수집한 여러 지우개들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정 대상에 대한 애정으로 세 사람과 마니아들은 국경을 넘어 즐거운 시간을 향유했다. 처음 만난 이들이 공통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과정은 안방극장에 큰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가다.

'능력자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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