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지난 31일 열린 '제3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시군 마을 만들기 분야에서 영월군이 농식품부장관이 수여하는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경관·환경, 소득·체험, 문화·복지 등 마을분야와 읍·면, 시군분야로 나눠, 전국 15개 마을과 5개 읍·면, 5개 시 ·군이 참가해 발표한 마을발전 우수사례를 심사해 선정됐다.
최종 심사에 앞서 지난 7월 강원도 예산 및 중앙부처 현장평가를 통해 분야별 5위내에 선정된 시군과 마을들을 대상으로 중앙콘테스트에 출전시켜, 최종 수상기관 선정을 위한 종합 현장심사(50%), 발표심사(50%) 점수를 합산해 수상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월군은 박선규 군수가 행복한 농촌 마을만들기 사업의 추진배경, 추진목표 및 전략 추진과정, 추진성과, 향후계획 순으로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이어진 영월군 수주면 운학1리 안충선 이장 외 60여명으로 구성된 마을 주민들이 귀농 귀촌을 주제로 한 3돌이 퍼포먼스를 시연해 관중들의 뜨거운 갈채와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것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박선규 군수는 “이번 수상은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풍요가 넘치는 농촌, 주민주도의 농촌마을를 가꾸고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배려의 농정을 펼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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