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삼육보건대학교는 의료정보과 교수들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38명과 함께 기술사관육성사업을 위한 인성 및 전공프로그램 발대식을 지난 1일 공명기 홀에서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올해 6년차를 맞는 삼육보건대학교 기술사관육성사업은 특성화고 교육과정과 대학의 교육과정이 연계해 운영되는 특화된 인재양성 교육시스템으로 현재 152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삼육보건대는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의료정보분야의 요구사항을 교육시스템에 접목해 산학연 연계를 통한 사회수요를 반영한 최적화된 주문식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준혁 의료정보과 학과장은 “입학정보박람회에서 학생들을 면담해보면 학교 입학을 위한 경쟁률과 합격 점수가 높아 학과에 들어오는 것이 쉽지 않다”며, “출발점이 한발 앞선 여러분이라는 의료정보과의 슬로건처럼 창의적 생각을 빛의 속도로 전하는 의료정보전문가들을 양성하겠다”고 했다.
또한, 사회수요맞춤형학과로 운영중인 메디텍현장인력양성사업단은 59개 산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산업체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기중 650시간, 방학 중 600시간, 인턴십 160시간 등 총 1410시간의 취업약정형 주문식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박용민 메디텍현장인력양성사업단장은 “교육부, 중소기업청, 대학 관계자 등이 기술사관육성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취업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학교에서 운영중인 프로그램을 성실히 실행하면 원하는 곳에 취업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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