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갑질 횡포 근절' 연석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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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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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부장 경무관 최해영 주재, 각 경찰서 수사·형사·여청·정보보안 과장 등 참석

▲중회의실 연석회의 개최 모습[사진제공=충남경찰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장향진)은, 2일 지방경찰청 중회의실에서 수사·형사·보안·여청과장 및 각 경찰서 수사·형사·여청·정보보안과장 참석하에 연석회의를 개최하여 ‘갑질 횡포’ 특별단속을 위한 대책을 논의 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경찰은 ① 권력형 토착비리, ② 계약‧납품 등 거래관계 부정부패, ③ 직장‧단체내 직권 이용 부조리, ④ 악덕소비자의 금품갈취 등 중점 단속 대상으로 선정하고,

  적극적 단속 활동 외에도 수사과정에서 드러나는 법령‧제도 등 구조적인 문제점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제도 개선을 통한 근본적 문제해결 및 피해자지원체제를 운영하여 피해자 보호제도안내 등 실질적인 피해자 지원에도 주력하기로 밝혔다.

  최해영 충남경찰청 2부장(갑질횡포 근절 T/F 팀장)은,「갑질 횡포는 가․피해자간의 이해관계 및 집단내의 알력으로 인해 음성화되는 경향이 있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경찰의 적극적인 근절 의지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사회‧경제 각 분야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불법행위(일명 ‘갑질 횡포’) 단속을 위해 전력을 다 해 줄 것」을 당부 했다.

  향후 충남경찰은, 매주 목요일 T/F회의를 개최하여 각 분야별 추진과제 발굴 및 활동사항 점검을 통해 대대적인 특별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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