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풀리는’ 조코비치, 기권승으로 US오픈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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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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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US오픈의 여신’이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에게 미소 짓고 있다.

조코비치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5일째 남자단식 3회전에서 미카일 유즈니(61위·러시아)에게 1세트 경기 도중 기권승을 거뒀다.

1세트 조코비치가 게임스코어 4-2로 앞선 상황에서 유즈니가 왼쪽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를 포기했다.

연속 된 상대의 기권승이다. 조코비치는 2회전 상대 이리 베셀리(49위·체코)가 팔 부상을 이유로 기권해 3회전에 바로 올랐다.

조코비치는 16강에서 존 이스너(21위·미국) 카일 에드먼드(84위·영국) 경기의 승자와 상대한다.

2번의 기권승은 조코비치에게 컨디션을 끌어올릴 시간을 줬다. 조코비치는 지난 30일 열린 예지 야노비츠(247위·폴란드)와의 1회전에서 오른쪽 팔 통증으로 고전 끝에 3-1(6-3 5-7 6-2 6-1) 승리를 거머쥐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왼쪽 손목이 안 좋아 남자단식 1회전 탈락했던 조코비치는 US오픈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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