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기 어린이 야구대회, 서대문구 리틀야구단·가동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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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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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베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두산베어스기 어린이 야구대회가 막을 내렸다.

두산베어스가 야구 꿈나무 육성과 아마야구의 발전 및 야구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2016년 두산베어스기 어린이 야구 선수권대회’가 초등부 24개팀, 리틀부 23개팀이 참가해 지난 2일 12일간의 모든 열전을 마쳤다.

구의야구장에서 치뤄진 초등부 경기에서는 가동초등학교가 영예의 두산베어스기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어 효제초등학교가 준우승, 갈산초등학교와 중대초등학교가 3위를 차지했다. 대회 MVP는 우승팀인 가동초등학교의 강성현 선수가 선정됐다.

장충동 리틀야구장과 남양주 리틀야구장 등에서 열린 리틀부 경기에서는 서대문구 리틀야구단이 영예의 두산베어스기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어 동대문구 리틀야구단이 준우승, 강서구 리틀야구단과 성북구 리틀야구단이 3위를 차지했다. 대회 MVP는 서대문구 리틀야구단의 윤영철 선수가 선정됐다.

대회 기간 동안 남다른 투지와 좋은 매너를 보인 팀에게 수여되는 두산베어스상은 둔촌초등학교와 광진구 리틀야구단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시상식은 추후 잠실야구장 그라운드에서 거행되며, 참가선수단 모두가 야구장 관람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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