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고 공주대가 운영하는 ‘2016 재외동포 국내초청교육’ 에 미국, 터키 등 전 세계 15개국 54명의 재외동포가 입학했다.
공주대 지난 1일 국립국제교육원 김광호 원장,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 양병찬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 컨벤션홀에서 ‘2016 재외동포 국내초청교육 3기’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에 입학한 54명의 학생들은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한국어‧한국문화‧역사이해 수업뿐만 아니라, 본인의 수학목적에 따라 한국어집중, 모국이해, 대학진학준비, 취업(자격)준비 과정을 선택해 전문교육을 받는다.
또 방과 후에는 각 과정별로 1~3개의 학습동아리를 개설해 공주대 사범대학 학생들과 방과 후 학습을 한다.
이와함께 재외동포 학생들의 정체성 회복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월 2~3일 실시하는 역사문화체험, 한국대학생과의 버디프로그램, 수료생과 함께하는 홈커밍데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편, ‘재외동포 국내초청교육’은 차세대 재외동포의 모국이해를 위한 정부의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고, 공주대학교가 2009년부터 위탁을 받아 8년째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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